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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아가는 경우 가끔 외식을 하실 경우가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처음 가시는 분들은 익숙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미국에서 외식할 때에 식당 예절과 팁문화에 대해 알려드리고 레스토랑에서 쓸 수 있는 영어도 보여드립니다. 

간판

미국 식당 예절 

  • 우선 레스토랑에 들어가면 안내원이 문 앞에 있을 겁니다. 만약에 없다면 입에서 기다리시면 안내원이 와서 몇 명인지 물어보고 테이블로 안내해 줍니다. 하지만 안내원이 없다면 올 때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 테이블마다 맡아서 서빙하는 사람들이 다르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안내를 따라 테이블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서빙하는 사람의 안내를 따라서 테이블로 가게 되면 처음에는 메뉴판을 주면서 물과 음료 중 무엇을 드실 건지 물어봅니다. 
  •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고르고 미국 사람들은 먹는 게 목적이 아닌 친구들과 대화하는 게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대화하면서 천천히 기다립니다. 어떤 미국 친구는 제가 손들었을 때 손도 들지 말라고 했었는데 그 친구는 손 드는 것도 예의 없는 것이라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 아마 그 친구 집에서 그렇게 교육받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손드는 건 별로 문제 될 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손들고 저기요 하고 부르지는 않아서 손 들고 눈빛으로 신호를 주는 게 보통인 것 같습니다.
  • 미국의 레스토랑을 가게 된다면 긍정적으로 보면 인내심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쓸 수 있는 영어 

안내원분이 처음 물어보는 말은 몇 명이야라는 것입니다.

  •  "How many (in your party)?"라고 물어봅니다. 그럼 몇 명 이야기하시면 안내원분께서 테이블을 안내해 주실 겁니다.
  • 저는 "(Party of) 3" : 3명이요라고 말했습니다.
  • 만약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셔야 한다면 순서 대기 목록에 이름을 올려놓을 수 있게 "Could you put my name down on the waiting list?" 이렇게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저는 친구들과 함께 안내해주시는 테이블에 앉았는데 그때 메뉴판을 주고 가셨습니다.
  • 메뉴판 보면서 기다리시면 웨이터분이나 웨이트리스 분이 오셔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Can I start you off with some drinks?" (Start off 시작하다).
  • 이때 온 웨이터 분이나 웨이트리스분이 여러분이 앉으신 테이블을 담당하는 분입니다. 테이블에 따라 담당하는 웨이트리스나 웨이터가 다른 이유는 공정하게 자신의 노력에 대한 팁을 얻기 위함입니다.
  • 각 테이블의 담당자가 자신이 맡은 테이블의 팁을 가져가게 됩니다.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는 음료를 먼저 주문합니다. 그러면 원하시는 음료를 주문하셔도 되고 물만 시키셔도 됩니다.
  • 저는 물을 시켰어요 가끔은 Water with Lemon 시키기도 하는데요 물에 레몬을 넣어 주는데 비용이 추가되지 않습니다. "I'll have water (With ice or Lemon)": 물 주세요 음료나 물을 주문하시고 기다리시면 음료나 물을 가져다줍니다.
  • 이때 주문하실 준비가 됐는지 물어봅니다. 준비되셨으면 주문하시면 되고요 아니면 안 되었다고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We haven't decided yet." : 아직 결정을 못했어요 "Can we have a couple of more minutes?" : 시간 좀 더 주시겠어요? 그러고 나서 손을 들고 기다리셔도 되고 아니면 올 때까지 기다리셔도 됩니다. 제 미국인 친구들은 보통은 웨이트리스가 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주문을 하시고 기다리시면 음식이 나옵니다.
  • 가끔 웨이터나 웨이트리스분이 오셔서 "is everything okay?" or "How are we doing over here?" : 모든 게 괜찮나요? "We're good Thanks." or "Doing great." :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 만약 필요한 게 있다면 이야기하시면 되고 만약 식사가 끝나셨는데 음식이 남아서 가지고 가고 싶으시다면 "Can I get a to-go box, please?" : 포장용기 주시겠어요?
  • 식사가 끝나셨으면 웨이트리스가 왔을 때 "Check/bill please": 계산서 주세요. "Can we have separate checks, please?": 계산서 따로 주세요. 저랑 친구들은 항상 이렇게 나눠서 계산하기 때문에 나눠서 달라고 이야기합니다. 미국의 거의 모든 레스토랑은 한국처럼 계산대에서 계산하지 않고 앉은자리에서 계산합니다.  Bill 종이를 가져다주는데 Bill 종이를 작은 Bill 홀더에 꽂아서 가져다줍니다.

미국 팁 가격 및 결제

미국에서는 팁이 중요한 문화입니다. 평균적으로 15%에서 20%의 팁을 줍니다. 카드로 결제하실 분은 계산서에 카드를 꽂아 놓으시면 되며 현금이라면 현금을 꽂아 놓으시면 웨이터가 가져가서 결제를 해줍니다. 이때 영수증 종이와 팁 영수증 종이를 가져다줍니다
가격 $
Tax $
합계 $

Tip: $
Total: $
그런데 팁을 별로 주고 싶지 않으시다면 total 금액에 가격과 택스가 합해진 합계만 적으시면 되고 수기로 적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활하시다가 가신 분들은 팁문화를 좋게 보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웨이터나 웨이트리스는 시급을 많이 받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팁으로 생활한다고 들었습니다. 

 

미국 문화에서 팁을 안 주면 안주는 사람을 돈 없는 불쌍한 사람, 또는 한심한 사람으로 보는 시선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팁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카드로 지불 하신 분들은  싸인란에 싸인 하시게 되어 있어서 사인하시면 되고 현금이라면 결제하시고 영수증 가져다주었을 때 팁은 Bill holder에 놓고 가시면 됩니다.

 

  • 보통 tip은 20%, 별로이면 15% 준다고 합니다.

경험담 

이번에 간 초밥집은 토요일이라 바빠서 그런지 주문을 잘못받았어요. 그래서 tip 15% 줬습니다.

 

제가 먹은 일본 라멘과 롤, 연어회예요 그리고 미처 못 찍은 장어 초밥 2덩어리 까지 39.11불 나왔습니다. 여기에 15% 팁을 계산하시게 되면 39.11 x 0.15 하시면 되겠죠? 20% 팁을 주고 싶으시면 0.2 곱하시면 됩니다. 5.8665 나왔습니다. 5불-6불 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5불 줬습니다.

 

팁이라고 쓰인 곳에 적어 주시고 합계도 적어 주시면 됩니다. 아니면 카드 결제 하시면 현금으로 팁을 주셔도 됩니다. 평균적으로 제 미국인들은 5불을 현금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 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총 44.11불 나왔습니다.

 

역시 외식하면 너무 비싸요 그래서 외식보다는 집에서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꼭 팁을 안 줄 때는 선을 긋거나 0을 표시하시고 합계에도 정확하게 적어 주셔야 합니다. 나쁜 직원이 팁 칸에 본인이 적어서 돈을 빼간 적이 있다고 합니다. 카드로 계산하시면 바로 결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음식값 지불되고 나중에 돈이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확실히 빈칸이 없도록 적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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